중앙부처 공모사업 전략적 대응 필요
중앙부처 공모사업 전략적 대응 필요
  • 승인 2008.06.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올해 추진 중인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8년 중앙 공모사업은 10개 부처에 48개 사업으로 규모만도 2,144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도가 응모해 선정 완료된 사업은 19건으로 536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 응모 중인 공모사업은 14건, 향후 응모할 공모사업은 15건이다.


도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전북에 최대한 많이 선정 되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정부의 10% 예산절감 정책에 따라 올해 공모규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관광부는 국민체육센터 공모규모를 10개소에서 7개소로 축소했으며, 나머지 공모사업의 경우도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모사업에 대한 부처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공모규모 축소에 대비해 중앙부처 설득논리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타 시ㆍ도 공모상황을 파악하고 경쟁지역 보다 국가 경쟁력 확보에 우수한 점과 타당성을 부각하고 시ㆍ군과 관련 R&D 기관과 연계해 중앙부처 설득논리를 개발해 응모단계별 공동대응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정부에서 신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동향을 파악해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