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구 전주인근만 포화
전북인구 전주인근만 포화
  • 윤창영
  • 승인 2007.02.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은 매년 1만여명이 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가 93만7,201명, 여자 94만4,639명 등 모두 188만1,8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전북인구인 189만5,500명과 비교하면 일년사이 1만3,660명이, 전북인구가 201만6,926명이었던 2001년과 비교하면 6년사이 13만5,083명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현상은 전주시와 완주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심각한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익산시와 남원시의 인구는 각각 31만7,889명, 9만1,886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000여명이 줄었다.
또 정읍시와 김제시, 진안군, 부안군은 각각 2,000여명씩 줄어드는 등 심각한 인구감소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주시 인구는 62만7,443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000명이 증가했으며 완주군도 90여명만 감소하는 등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인구가 집중되고 있다./윤창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