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농한기를 맞아 봄철 많이 사용한 농기계와 고장 농기계를 수확철 이전에 농업인이 가을걷이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제 정비·점검·수리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개 점검반을 편성해 4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순회하면서 실시한다.
이에 영농철에 많이 사용한 원판쟁기,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밭고랑작업기, 비닐피복기, 감자수확기, 승용제초기, 고소작업차 등 임대농기계를 정비 점검한다.
또한 가을 수확철에 많이 사용하는 콩탈곡기, 볏짚수거기, 고구마수확기, 고소작업차, 농작물운반차 등도 정비 대상이다.
시는 특히 고장이 심한 농기계는 생산업체와 협력해 수리하고 경미한 고장은 자체 수리와 더불어 직원 상호간 정비 및 수리 기술을 공유하면서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신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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