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새롭게 확장 개통된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함양산삼골휴게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행사를 2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통과구간 지자체인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담양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이 공동으로 고속도로 중간 지점을 결정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함양산삼골휴게소에서 동서 화합의 만남의 광장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조성하고 8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홍보·판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함양산삼골휴게소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8개 시·군 상시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추어탕, 도토리 묵, 모시송편떡, 누룽지, 김부각, 허브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순창 고추장, 장수 사과, 함양 산삼 등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남원=신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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