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선정
남원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선정
  • 신 필
  • 승인 2016.06.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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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억원 확보... 가축 환경보전.고품질 생산량 증가 기대

남원시는 23일 2016년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이란 기존의 낡은 축사시설에 대해 최첨찬 시설을 갖추는 등의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해 사육되는 가축의 환경보전은 물론 우수한 품질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정부의 축산정책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식품부는 해마다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공모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남원시는 국비 13억원과 융자 164억원, 자부담 43억원 등 모두 2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 사업추진 역량, 사업추진 여건 등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계획이 우수한 대상자를 선정한 후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12개 농가를 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앞으로 이번에 선정된 한우 4개 농가와 양돈 1개농가, 양계 7개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사업 추진절차 등에 대한 안내와 세부사업계획 추진,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 현대화사업 기간 중 미착공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지원 대상에서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지도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한·미, 한·EU, FTA체결 등 개방에 대응,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을 통한 미관개선, 냄새 저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노후 축사시설 현대화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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