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국 최초 친절교육 업무협약 체결

- 롯데쇼핑(주)과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업무 협약식 체결, 공무원 친절마인드 향상 기대

공무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켜 도민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ㆍ관 협력 사업이 실시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4일 롯데쇼핑(주)(사장 이철우)과 도는 도청공무원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절교육에 돌입한다.

행정기관과 민간 기업이 친절교육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벤치마킹이나 형식적인 위탁교육 수준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커리큘럼(교과 과정)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는 협약식 체결 후 롯데쇼핑(주) 인력개발팀 윤정희 친절서비스 강사를 초빙 대외협력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좋은 첫인상 만들기와 민원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요령, 불만 민원인 컴플레인 처리법 등 친절마인드교육 실시했다.

앞으로 롯데쇼핑(주)은 전북도청 공무원 친절 마인드를 도민이 만족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전문적인 친절교육(전화받기ㆍ민원인 응대법ㆍ대화법ㆍ인사 등)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에 대해 도는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롯데쇼핑(주)과 친절교육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민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청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례적으로 지속적인 민원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해 공무원 친절 마인드를 롯데백화점 수준으로 끌어올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청민원실은 도민과 함께하는 친절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민원실 민원대 낮추기 등 획기적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공무원 근무복 복장 등 민원인에 다가가는 친절행정 실천에 노력해 온 결과 도민의 친절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