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사업단에 도 과장급 실무관 파견 예정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사업단에 도 과장급 실무관 파견 예정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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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담당 실무관 파견을 전북도에 건의함에 따라 4월 중에 4급(과장급) 실무관이 농림수산식품부에 파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무 부서인 농립수산국과 전략산업국은 어떤 인물이 정부와 도 사이의 교량 역할을 잘 할 것인지에 대해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에 있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단에서 근무 할 실무 담당자를 파견해 줄 것을 도에 요청했다.


정부는 오는 7일까지 도와 협조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정부에서 파견 실무자를 4급(과장급)을 요구함에 따라 현재 식품클러스터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를 제외하고 관련 부서 과장급 가운데 한 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식품클러스터와 관련된 국은 전략산업국과 농림수산국으로 이 가운데 실무관 파견 대상자는 3~4명 정도로 압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 방향과 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 사이의 조절과 통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을 파견해야 하기 때문에 고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이 편법적인 태스크포스에 대한 질타에 따라 각 부처에서 태스크포스 팀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의 일부가 합쳐진 농림수산식품부도 식품산업 육성 태스크포스 팀을 해체하기 때문에 도에서 파견되는 실무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안전성 지원센터 및 기능성 센터와 식품기업 유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견될 실무 과장이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과장급 실무관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해 도에서는 능력 있고 도와의 교량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인물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완주 전북지사는 지난 주 정운천 농식품부장관과 2차관, 식품산업본부장 등을 방문해 도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확고한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도는 농식품부와 네덜란드 UR형 국가식품클러스터 건설에 대해 충분한 의견 교환 및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사를 확인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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