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명박 정부 동안 새만금 사업 목표 5가지로 압축
도, 이명박 정부 동안 새만금 사업 목표 5가지로 압축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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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이명박 정부 동안 추진할 새만금 개발 사업 목표를 5가지로 압축하고 이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달 31일 김완주 전북지사는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번 정부 내에 중점 추진할 새만금 사업들은 5가지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5가지 중점 사업들을 새만금 방조제 명품으로 만들기를 비롯해 방수제 착공, 새만금 토지 이용 계획 확정, 새만금 특별법 개정, 해양리조트 민자 유치 등으로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들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주 새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및 각 부처를 방문해 상견례를 하고 도 현안 사업들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 명품화 사업과 방수제 설계 등 새만금 총사업비 변경을 위해 기획재정부장관과 농림식품부 차관을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고 방수제 설계 후 새만금 총사업비 변경 규모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을 타진했다.


또한 방조제 명품화 사업 및 방수제 착수 사업에 대해서는 2009년 착공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도 얻어 내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고군산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종합휴양관광지 조성 및 관광수지적자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해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과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을 얻어 냈다.


새만금 관광용지 조기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제반 영향평가 및 기본ㆍ실시설계비 지원을 요청해 새만금 개발 진행상황에 맞춰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확인했다.


또 외자 및 민자 유치 특례조항을 강화하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 추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와 농식품부에 적극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주 정부를 방문해 새 정부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인사들을 만나 도 현안 사업에 대해 의사 전달을 했다”며 “이번 정부 안에 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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