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쌀' 해외에서도 인기
남원 '춘향골쌀' 해외에서도 인기
  • 신영배
  • 승인 2016.05.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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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생산되는 '춘향골쌀'이 해외에 수출되고 있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31일 남원시와 남원농협에 따르면 '춘향골 쌀'은 지난 2010년부터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각국으로 쌀 원곡을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가공밥(햇반)의 미국과 캐나다 수출은 처음이다.

특히 쌀 수출 확대를 위해 남원농협 RPC에서 춘향골 쌀을 공급하고 NH무역에서는 가공밥(햇반)을 개발하는 등 남원지역 쌀 수출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로 국내 쌀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춘향골쌀'은 미국 LA와 캐나다 벤쿠버 한인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에 있으며 한인마트 판매 증대는 물론 향후에는 중국계 마트 및 현지 대형 로컬마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골 쌀'은 남원농협 라이스센터(RPC)에서 당일에 도정해 최대한 미질이 좋은 상태로 공급된다"며 "기존 원곡 수출 확대와 가공밥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NH무역과 협력해 가공밥 용기 디자인 개발 등 쌀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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