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 받으세요'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 받으세요'
  • 신 필
  • 승인 2016.05.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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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취약계층에 '마을 세무사'제도 무료 운영

남원시가 평소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실시한다.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1일부터 실시되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무료로 운영되며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재능기부를 신청한 '국일세무회계사무소' 서호련 세무사와 '세무사정용균사무소' 정용균 세무사 2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남원시가 운영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평소 세금과 관련된 지식 부족이나 경제적 능력이 취약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원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등 이해 당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에 대한 불복청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남원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마을세무사의 명단과 연락처를 확인한 후 무료로 세무상담을 할 수 있다.

1차척인 상담은 해당 마을세무사와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이 이뤄지며 1차 상담 후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2차 대면상담을 마을세무사와 협의해 세무사 사무실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조기에 정착해 다수의 시민들이 양질의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와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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