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 국제해양관광지 투자자 선정 대응방안 마련
환황해 국제해양관광지 투자자 선정 대응방안 마련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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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환황해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을 위해 투자자 선정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완주 전북지사는 이날 열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통해 환황해 국제해양관광지 투자자 선정에 있어 전북이 유리한 조건을 내세우는 사업자들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투자자 선정을 위해 개별 접촉에 의한 사업자 선정과 공모(RFP) 절차 후 사업자 선정 등 두 가지 방안을 고심하고 있었으나, 두 가지 방안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즉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잠재투자자 확보 후 개별 접촉을 통한 투자 선정 방안과 공모를 통해 전문기관의 심의ㆍ평가 등을 거쳐 투자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병행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지난 18일 대통령 새만금 방문 시 내부 관광단지와 방조제 다기능 부지를 금년도 착수 지시함에 따라 환황해 국제해양관광지에 대한 민간투자 위축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지구별 개발 컨셉 설정으로 상호 시설 보완 및 연계기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한 새만금 및 고군산 관련 용역기관 협의체 구성 등 정보교류 창구를 제도화 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사에서 방조제 다기능 부지 개발 컨셉에 대한 마케팅 방안을 분석해 고군산과 새만금 방조제 지역의 관광 투자 동시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부동산투자박람회 ‘Mipim Cannes 2008’에 참가해 투자자와의 접촉을 통한 투자설명회 등을 전개 했다.


또 앞으로 5월 초 미국 샌디에이고의 ‘Cornet Global(투자설명회)’ 참가해 해양레저의 선도적 역할을 할 국제해양관광지의 위상을 세계 속에 알리고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조성계획 수립 용역 및 컨설팅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차별화된 전략방안을 발굴하여 투자유치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으로 금년 안에 사업추진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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