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제2농공단지 조성돼
부안에 제2농공단지 조성돼
  • 승인 200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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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행안면에 32만 9,450㎡ 규모의 제2농공단지가 조성된다.


20일 전북도는 부안군 행안면 부안경찰서 인근에 부안 제2농공단지 지구지정승인을 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안 제2농공단지는 부안군 행안면 역리 일원 32만 9,450㎡에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부품소재, 음ㆍ식료품 관련 30여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부안 제2농공단지는 금년 12말까지 환경영향평가, 문화재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실시계획 승인하고 공사착공과 용지보상에 착수 할 계획이며 2009년 상반기에 분양 및 조성공사를 완료해  2010년 본격적인 산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부안군에는 줄포와 부안농공단지 2개소에 23만 8,000㎡가 조성돼 30여 업체에서 460여명이 산업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 업종은 부안군에서 생산 되고 있는 수산물과 복분자, 오디 등 지역부존특산자원을 활용한 생물 산업과 기계제조업이 형성 중이다.


이번 농공단지가 완성되면 향후 580여명의 고용효과와 110억원의 생산ㆍ소득유발효과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사업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등 첨단신산업과 맞물려 부안군의 신성장동력 교두보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이 부안에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이유는 최근 들어 기업인들의 공장입지 및 산업단지 조성문의가 많아짐에 따라서다.


현재 도내 농공단지는 36개단지 554만 5,000㎡가 조성돼 605업체에 9,6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앞으로 12개단지 294만 4,000㎡을 조성해 2010년까지 분양 완료할 계획으로 있어 최근 연이은 대기업 유치로 부족한 도내 산업단지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공단지 조성은 위기의식에 빠져있는 농촌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지역전략산업과 농어촌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한 향토 산업이 어우러진 전문특화단지로의 농공단지 발전방안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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