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4월 중 지정 전망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4월 중 지정 전망
  • 승인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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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ㆍ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4월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17일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새만금ㆍ군산과 대구ㆍ경북, 황해 등 3대 신규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6월 말까지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의 경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 특례 확대 방안을 4월 말까지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적 규제 완화 특별구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투자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ㆍ개선해 2012년까지 기업 환경을 세계 10위로 끌어올리고, 올해 120억달러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같은 기간 200억달러로 늘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새만금 지역을 규제 없는 세계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 발전시키고 오는 4월 안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내부토지이용 기본구상 변경 및 확정을 4월말까지 마무리 짓고 매립토 확보ㆍ용수공급방안ㆍ수질개선대책ㆍ재원확보방안 및 토지이용계획 용역 등 기본구상에 따른 구체적 실천계획을 6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내측 토지개발 촉진을 위한 방수제공사 착공준비와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환경개선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며, 농업ㆍ산업ㆍ관광 등 용도별 기본계획 수립을 강구해 토지용도별 규모 조정에 따라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 내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투자확대ㆍ민간자본유치ㆍ각종 지원 및 특례 조항 등의 획기적 개선 등의 새만금특별법 개정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도는 신항만 건설 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항만기본계획 반영 및 무역항 지정을 완료하고 2010년 착공을 대비해 법적 절차 이행 및 예산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새 정부 임기동안 방수제공사 없이 개발이 가능하거나 우선순위가 높은 지역인 방조제 다기능 복합 부지 및 내측사면과 군산 산업단지, 부안 관광단지 등에 대해 우선 개발을 착수할 방침이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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