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모 방향 곧 하나로 압축될 예정
새만금 국제공모 방향 곧 하나로 압축될 예정
  • 승인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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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진하는 새만금 국제공모 개발방향이 식품산업이나 항공우주산업 중 하나로 압축될 전망이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1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새만금 개발구상 국제공모 5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금까지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새만금 국제공모 개발방향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심포지엄에서 논의해 왔던 식품산업과 바이오ㆍ신재생에너지 산업, 물류, 항공우주, 첨단부품, 관광산업 가운데 하나의 집중산업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김완주 전북지사도 17일 열린 정책현안조정회의에서 새만금 국제공모에 있어 어떤 산업을 유치해 새만금 개발을 할 것인지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도는 새만금 국제공모를 위한 지명초청 설계팀과 공모지침 작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4차례의 개발방향 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개발 프로그램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얻어진 자체 개발구상안을 단기적으로 정부가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의 부분별ㆍ단계별 개발계획에 최대한 반영토록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도의 구상안이 실현가능한 대안이 되도록 사회적 논의과정과 여건변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재 도는 4차례의 새만금 개발방향 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실시해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식품산업 연계 개발 방안과 지난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수립하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으로 압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4번의 심포지엄을 통해 식품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이 개발 정립 방향에 근접해 있다”며 “18일 열리는 마지막 심포지엄을 통해 개발 방향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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