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 투자 개시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 투자 개시
  • 승인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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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해 조성한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 투자를 개시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전략산업투자편드 최초 투자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스캐니 글로벌(주)’을 선정해 20억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캐니 글로벌사(주) (대표 은유진)는 2003년 10월 설립한 교육기관 전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2007년도 매출액이 2006년대비 600% 성장한 중견기업이며, 특히 올 2월 본사를 서울에서 전주로 옮기고 업무영역을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중소ㆍ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도 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110억원 규모의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의 투자가 본격 개시된 가운데 도내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투자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업체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17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투자대상기업발굴협의회에는 도를 비롯해 펀드 책임 운영사인 (주)마이벤처파트너스 김주철 부사장,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투자대상기업 발굴 확대 방안과 내실 있는 운용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했다.


더욱이 도는 이 자리에서 4대 전략산업과 농식품산업에 집중 투자해 선도 기업을 양성함과 동시에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도와 업무집행조합원, 투자기업발굴협의회가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전북소재 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방안과 고용효과가 큰 제조업체의 유치와 연계한 투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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