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 선정
전북도,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사업 선정
  • 승인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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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식경제부의 공모 사업인 ‘지역기술이전센터(RTT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내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중개역할을 수행하는 등 기술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 사업은 전북 테크노파크에 설치돼 지금까지 대학 및 연구소의 기술이전전담조직에서 수행하던 기술이전사업을 기업과 대학ㆍ연구소 등의 R&D 특허기술과 연계해 기술이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역기술이전센터 지원 사업은 오는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21억 3,000만원이 지원되며, 전북대와 원광대ㆍ군산대 3개 대학의 기술이전전담조직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전문 인력 7명으로 구성된 전담기구 ‘기술이전센터’를 설치하고 수요자(기업) 및 공급자(대학ㆍ연구소)의 연계를 통한 이전희망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1차 년도엔 기술이전센터 기반구축(전담인력 확보ㆍ전문인력 양성ㆍ기술수요기업/이전희망기술 발굴)을 목표로 도내 기술공급자인 대학, 연구소 TLO와 연계해 우수기술 조기 발굴로 기술이전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또한 서남권 기술이전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수요기업 및 이전희망기술 발굴로 기술이전ㆍ사업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북지역기술이전센터는 전북테크노파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지역 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도내의 기술이전 사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 지식재산권 활용율은 전국대비 1.17%로 수도권에 비해 낮은 편이나 산업재산권 등록현황 및 지역의 기술수급 대상 인프라 구축 현황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매년 지식재산권의 인식과 사업화의 중요성도 높아지는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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