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역권내 3대 유망주력산업 및 6대 연계협력산업 선정
전북도, 광역권내 3대 유망주력산업 및 6대 연계협력산업 선정
  • 승인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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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추진과 관련해 광역권내 3대 유망 주력산업과 6대 연계협력 산업을 1차로 선정했다.

5일 전북도는 심보균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경제권 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전북 주요사업의 광역경제권 연계 대응전략 및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전북발전연구원 모영환 전략산업연구팀장은 정부 광역경제권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송인 연구원이 전략산업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호남ㆍ제주 광역경제권 전략산업기획단 회의에서 선정된 3대 유망 주력산업과 6대 연계협력 산업에 대해 논의 했으며, 향후 광역경제권과 관련해 발전 로드맵 기획사업의 추진여부를 검토했다.

이에 앞서 호남ㆍ제주 광역경제권 전략산업기획단은 지난달 13일 광역경제권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갖고 광역경제권 협력산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ㆍ광주ㆍ전남ㆍ제주 등 4개 지역 기획단은 협의를 통해 3대 유망 주력산업과 6대 연계협산업을 1차로 선정했다.

3대 유망 주력산업은 자동차를 포함해 에너지ㆍ바이오식품 산업으로 ‘광역경제권 중심의 신지역 정책 심포지엄’에서 산업연구원이 제안한 서남권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6대 연계협산업은 광융합과 기계ㆍ로봇, 우주ㆍ항공, 헬스케어ㆍ관광, 조선, 문화컨텐츠 산업으로 연계육성 사업의 경우 각 기획단별로 기획하되 상호 자료 공유 및 인적교류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이 주력할 산업 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산업의 경우 전북은 고기능ㆍ경량소재 부품 및 친환경부품에 주력하고, 바이오ㆍ식품 산업은 발효식품을 위주로 주력할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태양광 공통)은 수소연료전지와 차후에 풍력 에너지도 추가로 주력산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광역경제권별 연계협력 산업은 광융합 산업에 광자동차, 기계ㆍ로봇 산업에 건설기계 및 농업용 로봇, 우주ㆍ항공 산업에 고강도 경량복합소재를 집중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조선 산업의 경우 전북은 중대형선박을 맡고, 헬스케어ㆍ관광 산업은 고령친화복지기기, 문화컨텐츠 산업은 전통문화ㆍ영상 산업을 주력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세미나에서 나온 회의 결과를 가지고 10일 이후 열릴 광역경제권 전략산업기획단 회의에서 재조정 협의를 할 방침”이라며 “권역 간 산업 특화를 통해 지역경쟁발전의 구심점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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