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 정부의 193개 세부 국정과제에 대해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 정부는 5대 지표 21대 전략 193개의 국정과제를 내 놓았으며, 전북도는 이에 대응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단계별로 정부 코드와 발 맞춰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도는 193개 세부 국정과제 별 종합계획을 파악하고 실국단위 별로 체계적으로 분석해 ‘중점관리’ 과제 68개와 ‘일반관리’ 과제 91개로 분류해 중점관리 과제에 대해서는 대응논리 개발 및 연계사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도의 정책과 연계가 가능한 과제와 사업발굴이 필요한 분야로 구분해 이에 맞는 대응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는 부처별 세부계획에 대한 수립 전 단계부터 도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 주요사업ㆍ건의사업을 부처 기본계획에 실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계획 수립 전에는 전문과 의견을 수렴해 도 입장 및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부처 업무 진행 상태를 수시로 파악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계획 수립 중에는 부처별로 방문해 도의 입장 홍보와 건의 사업들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역 의견을 건의하고 이런 건의 사업들이 중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계획 발표 후에는 년도 별 사업 량 계획을 수립하고 도 연계 사업을 파악해 중앙 정부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3월 중에 중점관리과제에 대해서는 과제별 세부 대응ㆍ추진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처 세부계획 수립 전 단계부터 도의 입장을 밝혀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