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맞아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성 공감 피력
이상직 전주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인권’ 또는 ‘일·가정 양립’ 관련 법제도를 실제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일·가정 양립과 관련해 “법제도는 선진국 수준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이상 조직 내 실현이 어려운 문화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일·가정 양립과 보육에 대한 정책이 여성을 위한 것이라 보는 시각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가정과 사회에 대한 책임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있다는 사실을 함께 인지해야 할 것”이라며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정착되기 까지 제도적 장치를 계속해서 정교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더민주당의 20대 총선 공약인 ‘의사결정과정에서의 ‘남녀동수’ 확보’, ‘36%인 성별임금격차 OECD평균인 15%까지 줄이기’, ‘몰래카메라 범죄 및 스토킹 데이트폭력 예방 및 처벌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의원은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여성기본발전법’을 전정희 의원과 공동 발의해 국회 통과시킨 바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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