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최신 산업기술 정보 중소기업에 제공
도, 최신 산업기술 정보 중소기업에 제공
  • 승인 2008.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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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신기술ㆍ신제품 개발 등 생산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각종 산업기술 정보를 도내 중소기업에 제공해 현장에서 겪는 기술력 애로를 해결해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국내ㆍ외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정보 능력을 배양하고, 기술 개발 의욕과 신제품 개발을 유도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기술 정보제공 지원 사업은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기술개발 기획단계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신제품 개발,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산업재산권 권리 획득ㆍ기술 도입 등에 관련된 각종 국내외 기술ㆍ특허 정보를 조사ㆍ분석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기술정보 지원체계를 구축,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수시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술정보 제공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188개 업체가 534개 과제를 신청해 전년대비 18% 증가,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와 함께 기술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까지 업종별 지원 실적을 보면 기계ㆍ금속분야 41업체(21%), 화학ㆍ화공 36업체(19%), 전기ㆍ전자 38업체(20%), 건설ㆍ환경 25업체(13%), 생명ㆍ식품 24업체(12%) 순으로 제공했으며, 정보별로는 특허정보 102개 업체, 기술정보 86업체에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첨단기술이나 최신 기술동향 자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기획조차 힘들었던 기술개발을 기술정보 제공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고부가가치산업)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 정보신청 분야가 다양화 되고 있고, 연구개발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기술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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