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저출산 고령사외 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도, 저출산 고령사외 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 승인 2008.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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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북도는 저 출산 분야에 35개 사업 1,717억원, 고령화분야에 26개 사업 1,099억원,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7개 사업 25억원 총 3개 분야 68개 사업 2,841억을 투입했으며 이에 대한 시ㆍ도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평가는 저 출산 성과, 고령화 성과 등 5개 분야 25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특히 도는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전체 일반회계 재정 대비 12%를 투자하여 98.7%를 집행하는 등 평가지표마다 높은 점수를 받아 이처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06년부터 실시한 저 출산 대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어 2007년 도내 출생아수가 2006년 대비 1,661명 11.7%가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저 출산ㆍ고령화 대응을 위하여 3개 분야 100개 사업에 2006년 보다 34.2%가 증액된 3,252억원을 투입했으며, 2008년도에는 33.5%가 증액된 4,342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출생아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넷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25만원 상당의 ‘영ㆍ유아 보호용 차량보조 시트’지원 8,000만원, 입양아 양육수당 지원 3억, 영유아 기본 보조금 지원 213억, 국가필수 예방접종 확대 사업 5억, 모성ㆍ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 17억 등 10개 사업 241억원의 신규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저 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력저하 및 국가경쟁력 약화 등 심각한 폐해가 우려됨에 따라 2006년부터 대응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저 출산ㆍ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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