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새만금 내부개발 위해 업무 협의 마지막 조율
성공적 새만금 내부개발 위해 업무 협의 마지막 조율
  • 승인 200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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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해단을 앞두고 김완주 전북지사는 21일 강현욱 전 지사가 팀장을 맡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 새만금TF 팀을 방문해 새만금 내부 조기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전라북도 구상이 최대한 새만금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와 강 팀장은 새만금사업 수질개선 등 사업구상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가진 뒤 성공적인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김 지사와 강 팀장은 연내 새만금 신항 건설 기본계획 재검토 용역 실시, 200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2010년 공사 착수 등 사업추진 일정에 뜻을 함께 했다.


또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으로 마을상수도 설치, 생태하천복원 등에 필요한 예산 7,776억원 반영과 신시~야미도 구간 3호방조제 132ha를 200ha로 확대하는 등의 구체적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김 지사는 “새만금 사업비가 2001년 이후 농지관리기금 사업으로 전환되어 연간 3,000억원 정도의 재원밖에 확보 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이를 국비사업으로 전환해 예산상 제약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대규모 내부개발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와 강 팀장은 특히 새만금 내부 개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새만금특별법 보완이 필요하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힘을 합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강 팀장은 새만금 수질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왕궁지역 폐수처리와 개발문제 등에 대해 합리적 수준에서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 팀장은 이어 “앞으로 새만금 업무는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특위산하 추진단’에서 실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새 정부가 새만금 추진의지를 확고히 해 기틀을 다져 놓은 만큼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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