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순창, 스포츠마케팅사업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보도]순창, 스포츠마케팅사업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 강수창
  • 승인 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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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은 지난 2005년까지만 해도 도 단위 체육대회는 물론 전국규모 체육대회 경험이 전무한 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따라서 군은 이러한 열악한 기반시설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공설운동장 건립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실내 다목적구장인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이 국내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하면서 각종 전국대회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금년도 스포츠마케팅 추진결과 벌써부터 제43회 전국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1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15일간), 2008년도 전국 남녀중고교 정구추계연맹전(6일간), 전라북도지사기 전국 합기도 선수권대회(2일간), 제14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배대회(5일간) 개최지로 확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군은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포츠산업이 순창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자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렵게 유치한 대회인 만큼 치밀한 계획을 세워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숙박업,음식업 업주와 간담회를 통해 순창을 찾아온 선수 및 임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공설운동장 실내다목적구장은 동절기에도 테니스를 비롯 정구, 게이트볼 등 각종 경기가 가능할 뿐 아니라, 그 규모와 시설이 전국 어느시설보다도 훌륭하다는 평을 얻으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 체육동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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