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2년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기염 토해
[순창] 옥천인재숙 ‘2년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기염 토해
  • 강수창
  • 승인 2008.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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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옥천인재숙이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학교에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순창제일고등학교 3학년 김정현(18)양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합격한 순창고등학교 3학년 양대신(19)군, 서울대 체육학과에 합격한 순창고등학교 3학년 김석현(19)군 등 3명이다.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옥천인재숙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으며, 특히, 인재숙에서 주말에 실시하는 수준별 특강을 통해 취약했던 과목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 일반전형으로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김정현(18)양의 소감이다.


  김 양은 또 “인재숙에서 강의가 끝난 후 자율학습시간에 강사님이 직접 지도하여 주시고 학교와 옥천인재숙에서 그날 배운 것을 빠짐없이 복습했던 것이 모의고사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순창옥천인재숙은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35명의 수료생중 서울대 3명을 포함해 성균관대, 경희대 등 수도권대학에 12명, 전남대, 전북대 등 지방대학에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전 대학의 최종합격자 발표가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향후 추가 합격자가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옥천인재숙은 순창군의 역점사업으로 열악한 농촌의 교육환경으로 인해 대도시로 떠나는 농촌인구 유출방지와 지역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3년에 문을 연 뒤 지난해 15년만에 서울대학교 2명 합격에 이어 올해도 3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개정하려고 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로 인하여 한때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이기도 하였으나 전군민이 하나된 의지로 지켜내어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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