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 체제 본격 가동
익산시,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 체제 본격 가동
  • 소재완
  • 승인 2015.10.30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기자회견 열고 민생안정 및 복지정책 등 흔들림 없는 시정수행 소신 밝혀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이 민생안정과 복지정책 등 흔들림 없는 시정 수행을 천명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29일 대법원 원심 확정판결로 박경철 전임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함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4월 재선거시까지 한웅재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시정의 관리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을 위한 행정업무 수행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들이 민생안정과 복지정책 등 행정의 안정과 주요시책의 안정적 추진에 공백이나 흔들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과 기업유치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 조치 등 시의 주요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함은 물론 국소단장과 과소읍면동장의 현장행정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시민들의 불안감과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단지 분양 및 외국인 투자유치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관리에 더욱 힘쓰고, AI상황실 24시간 운영 등을 통한 청정지역 사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소통행정에도 나서 읍면동장의 일일 현장행정을 강화해 소외된 시민들이 없도록 하고, 시정의 원활한 운영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등 정치권과의 정례적 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지역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 모든 지역사회가 합심하고 협력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 권한대행은 또 예산 확보를 통해 익산의 미래비전이 될 수 있는 플랜을 만들 것이라며, 8개 시군에서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익산시의 미래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마·고구마·닭 등 익산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익산의 동부와 서부에도 IC(인터체인지)를 추가 설치, 익산을 음식과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광역상수도 문제는 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조속히 해결할 것이며,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소규모 인사도 단행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저를 포함한 1,500여 시 공무원들은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시정에 매진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걱정과 우려보다는 믿음과 격려로 시와 공무원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벌어진 전임 익산시장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시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그러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전임 시장이 충분히 사과했다고 본다”며, 연관성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전임시장 재임 시 불거진 업무추진비 및 승진인사 문제가 그냥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사법당국의 판단에 따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회피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