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과장급 인사 단행
전북도, 과장급 인사 단행
  • 승인 2008.01.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10일자로 58명에 대한 과장급(4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공석으로 비어있던 정책기획관에 김광휘 과장이 내정됐으며, 강춘성 과장이 감사관으로 김진덕 과장이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전직 승진했다.


또한 양심묵 예산과장과 노홍석 투자유치과장, 정병우 농업정책과장, 김재구 고령화대비과장, 송기호 도로물류과장, 최상기(고급리더과정 파견) 과장이 승진했으며, 최재용 식품산업과장은 특별승진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김형용 대외협력과장 직무대리, 정찬용 새만금개발과장 직무대리, 박병관 의회사무처 직무대리가 직위 승진했다.


이날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인사 브리핑을 통해 “이번 과장급 인사는 과거의 위상위주의 인사가 아닌 조직 안정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고 전문성을 고려한 실무위주 인사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도는 직무성과 우수자 가운데 관리자로서의 지도력과 통솔력ㆍ업무수행능력ㆍ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간 리더로서의 개인의 능력 등을 감한했으며,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보를 최소화 했다.


특히 도는 과거 준국장급과 부단체장 출신에 대한 예우 차원의 인사 틀을 벗어나 위상보다는 일 중심, 실무중심의 인력을 배치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문성을 고려해 식품산업클러스터 및 새만금 내부개발의 성공적 추진과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실무담당을 전진 배치시키고, 보건의료 및 가축위생관련 현안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부 기술직 도ㆍ시ㆍ군 간 인사교류를 추진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전략산업국 식품산업과정으로 승진한 최재용 과장으로 직무성과 1위와 식품산업클러스터 유치에 공을 인정받아 도정발전 유공자 특별 승진을 했다.


도는 앞으로 있을 5급 이하 인사에 대해 업무기능 조정과 담당 통폐합, 담당명칭 변경 등 행정 수요변화에 따른 기능 재배분 인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경쟁력강화 대상자에 대해서도 직무성과 및 조직불화자 등 검증 절차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