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활동 중 의식잃은 여성 구조 감동
대테러 활동 중 의식잃은 여성 구조 감동
  • 소재완
  • 승인 2015.07.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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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신동지구대 반성한 경사, 수면제 과다 복용 여성 구해
▲ 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반성한 경사

대테러 예방활동을 벌이던 경찰관이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여성을 긴급 구조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신동지구대 소속 반성한 경사는 지난 5일 밤 8시 40분경 익산역 대합실에서 의식이 혼미한 40대 여성을 발견, 119구조대 요청 및 병원 치료를 통해 긴급 상황을 막았다.

당시 이 여성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동공이 풀리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해 대테러예방 안전 활동을 벌이던 반 경사는 요구조자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익산역 역무실로 옮겨 심신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119 및 가족에게 연락해 요구조자를 병원치료 받도록 조치했다.

반성한 경사는 “대테러예방 안전 활동 근무 중 면밀한 주변 순찰을 진행하다 위험에 빠진 시민을 발견했다”며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판단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황수 서장은 확고한 근무 자세 및 면밀한 순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반 경사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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