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세종사무소 활용 국가예산확보 현장보고회 개최
순창군, 세종사무소 활용 국가예산확보 현장보고회 개최
  • 최광일
  • 승인 2015.07.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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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청사 방문 등 전방위 노력…기재부 심의동향 상황별 대처

순창군이 2일 국가예산 확보 베이스캠프인 세종사무소 현장에서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황숙주 군수는 관련 실과장 20여명이 참여한 보고회를 주재하며 기획재정부 심의 동향에 따른 맞춤식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순창 수(Water)체험센터 건립사업 등 기재부에서 심의 중인 114개 사업의 진행상황, 확보 가능성, 향후 발생가능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황 군수는 “정부의 재정 어려움으로 기재부는 신규사업 사업비 전액을 미반영하고 보조금의 국비 보조율을 하향 조정 심사하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심의중인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담당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기재부 관계자 설득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보고회에 앞서 황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기재부 심의 중인 사업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각 실과장 등 20여명의 공무원들은 보고회 참석에 앞서 각 부처와 기재부 등을 방문해 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하는 등 세종사무소를 활용한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5조 규모의 추경예산에 순창군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추경이 메르스와 가뭄 극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순창군사업이 반영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보고 관련부처와 접촉하고 있다.

한편 순창군 세종사무소는 국가예산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예산확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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