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예산관리 시스템 전국 최강 과시
도 예산관리 시스템 전국 최강 과시
  • 승인 200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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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07년 지방재정운영 평가서 전국 16개 시ㆍ도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예산관리 시스템 전국 최강을 과시했다.


특히 도내 14개 시ㆍ군 가운데 7개 시ㆍ군도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2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북도는 2007년 지방재정운영 평가에서 지방재정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평가결과 C등급에서 2단계나 상승된 것으로 경상경비와 지방채를 줄이고 투자비를 늘리는 등 불요불급한 부분을 과감히 정리해 예산을 짜임새 있게 편성 운영한 결과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인 시ㆍ군의 평가에서는 장수군이 전국 군지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억원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남원과 김제시는 우수시, 완주ㆍ진안ㆍ고창ㆍ부안군이 우수군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씩을 받게 된다.


이는 도내 14개 시ㆍ군 중 7개 시ㆍ군이 최우수 및 우수시ㆍ군으로 선정되는 등 전북도가 재정운영을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특히 우수시ㆍ군(A등급)이 아닌 나머지 7개 시ㆍ군도 B등급과 C등급으로 하위윈 D등급과 E등급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도는 재정 전문가를 재정포럼 위원으로 구성해 지방재정과 관련한 주요현안과 이슈에 대해 합리적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재정운영의 개선방안을 강구함으로 재정운영의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가 받은 특별교부세 3억원은 2008년도에 도정발전을 위한 아젠다 발굴 사업비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그동안 도의 예산부서에서 시ㆍ군의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와 세입 구조개선, 재정지출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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