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 21명으로 태권도 시범단을 구성하고 지난 21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시범단을 비롯한 홍낙표 군수와 무주군태권도협회 관계자, 그리고 각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 등 2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시범단 및 지도자소개, 지도자 위촉장 수여, 시범단 대표 선서,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 군수는 “태권도특별법 통과와 총 사업비 확정에 이어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의 창단으로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은 물론, 태권도활성롸 붐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를 무대로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은 무주군이 도비 5천 만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글로벌 태권도 전문 인재양성 방침의 일환으로 창단한 것으로, 이들은 태권도실력과 어학능력을 연마해 앞으로 태권도공원을 홍보하게 된다.
시범단원들은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태권도 유단(품)자(초 10명, 중 3명, 고 8명)총 21명으로, 내년 2월로 계획된 태권도공원 중국 현지 홍보를 위해 본격 수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범단원들은 감독과 코치, 어학강사 등 총 6명의 지도자들로부터 주중에는 매일 1시간씩 무주읍과 설천면, 안성면 소재 체육관에서 위탁교육을 받게 되며.
주말에는 예체문화관과 돔 경기장, 그리고 청소년수련관 어학실습실에서 2시간 씩 집합교육을 받을 계획이다./무주=박 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