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최우수 농업연구원상에 김주희 박사 선정
농진청 최우수 농업연구원상에 김주희 박사 선정
  • 승인 2007.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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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농촌진흥청 최우수 농업연구원상에 도 농업기술원 김주희 박사가 ‘환경 친화적 작물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로 수상했다.


김 박사는 고추에 피해가 큰 탄저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칼슘화합물과 농약을 혼용해 살포함으로써 농약사용량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역병발생지에 부숙볏짚을 10a당 3,000㎏ 정도 투여하거나 고추 정식 전에 호밀을 재배하여 10a당 20㎏ 정도를 혼화 경운하면 역병을 44%정도까지 경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적으로 고추를 재배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박ㆍ오이ㆍ호박 등 박 과류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병을 농가 현지 포장에서 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ㆍ제작ㆍ보급해 바이러스 병에 의한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부안 등지에서 발생하여 피해가 컸던 벼줄무늬잎마름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유전학전 진단기술을 개발해 신속ㆍ정확한 진단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국제 교역에 따른 로열티 지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안개초 여원과 샤인 품종을 육성했으며, 스타티스도 꽃의 볼륨감이 좋고 탄저병에 강한 마운틴 블루를 육성했다.


또한 국화 스프레이계통 농심ㆍ운성ㆍ신명 등 3품종을 육성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우리 고유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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