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최경환 부총리 메르스 대응 대책…“여전히 미흡”
김춘진, 최경환 부총리 메르스 대응 대책…“여전히 미흡”
  • 고주영
  • 승인 2015.06.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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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상세정보 공개 및 확진기관 확대 검토 촉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새정치연합, 고창·부안)은 7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메르스 대응 대책 발표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도별 감염자 및 격리자 현황 등의 추가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병원 등 확진기관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도별 감염 및 퇴원자, 격리 및 격리해제자, 확인진행자 등의 추가 상세정보를 시간단위로 공개해야 지자체와 국민들이 함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체수거부터 확진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확진 권한을 지자체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나 대학병원까지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김 의원은 오는 9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번 전문가 대책 회의를 국회방송 등을 통해 중계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열린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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