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의원, 익산 부천중 일일 진로 지도 나서
전정희 의원, 익산 부천중 일일 진로 지도 나서
  • 고주영
  • 승인 2015.06.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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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국회 전정희 의원(새정치연합, 익산을)은 지난 5일 익산 부천중학교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에 나섰다.

전 의원은 이날 특강을 통해 “정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공평하게 배분함으로써 사회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정치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하면 지휘자와 같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전력비용 낭비 문제와 전력사고 예방 문제를 3년간 집중적으로 파헤쳐 개선책을 마련한 것과 또 다른 하나는 40년된 노후 산업단지를 익산경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킬 계획을 수립한 것을 예로 들었다.

전 의원은 직업으로서의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선 “학력보다 다방면에 대한 실력을 갖출 것과 소외된 이웃은 물론 친구들에 대한 관심과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쌓을 것”등을 주문했다.

전 의원은 이어 입법기관,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국회의 역할과 업무 기능 등에 대해 아주 쉽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최신 이슈가 되고 있는 메르스 전염병 예방대책, 공무원 연금법 개정, 세월호 시행령 개정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하면서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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