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변화’로 분위기 일신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당 단합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을 시작했다.
'단결과 변화, 민생총력 국회의원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양평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 학교 프로그램과 당 차원의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잇따라 갖고, 가나안농군학교 프로그램인 농사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유능한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정책제언 및 6월 임시국회 운영전략'과 '4·29재보궐선거 평가 및 향후 정국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이어갔다.
다음날인 3일에도 오전 6시에 기상해 아침 산행을 시작으로 '강행군'을 이어간다.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총선전략운용의 방향'을 주제로 세 번째 토론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거쳐 상임위별 결과와 결의문 발표로 워크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양일간의 워크숍에서는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혁신위원 구성을 위한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원외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당내인사 4인을 추천을 받기로 해 주목된다.
한편 윤리심판원 징계로 자숙 중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번 워크숍은 불참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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