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교육감 직선제 폐지 TF 구성
새누리, 교육감 직선제 폐지 TF 구성
  • 고주영
  • 승인 2015.05.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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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1일 현행 시도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번 당 정책위에서 현행 교육감 선출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안정성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여러 대안을 논의했고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보고드린 바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어 “현행 교육감 선출 방식을 보완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제도 개혁TF를 마련하도록 했다"며 "위원장에는 이철우 의원은 선임했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으면서 직선제 교육감 4명 중 3명이 중도 낙마할 위기에 놓이자 교육감 직선제 방식을 재검토하고 대안 마련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김무성 대표도 지난달 2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감이 세번 연이어 선거법 위반을 판정받아 큰 문제다. 학생들의 교육상으로도 옳지 못하다"며 “이 문제에 대한 개혁정책을 정책위에서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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