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저상버스 43대 늘어난다'
전북, '저상버스 43대 늘어난다'
  • 한훈
  • 승인 2015.05.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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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가 대폭 늘어난다. 

7일 전북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저상버스 보급 확대와 연계해 저상버스 승강장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 도는 저상버스 43대와 장애인콜택시 25대를 확충한다. 이로써 장애인 저상버스는 247개로 늘어난다. 이는 전체 시내버스의 30% 수준이다. 또 장애인콜택시는 1~2급 장애인 200명 당 1대 수준인 142대로 증가한다. 도는 올해에 이어 다음 해에도 저상버스 98대와 장애인콜택시는 31대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재정 부담이 줄이기 위해 저상버스 및 장애인콜택시의 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비보조가 없는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인 인거비와 차량유류비, 저상버스 수리비, 유류비 등을 보조해 도입을 확대시켜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저상버스 운영비 보조는 대 당 5,00만원(도비 30%, 시군비 70%), 장애인콜택시 운영비 보조는 대 당 2,800만원(도비 30%, 시군비 70%) 수준으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도는 저상버스 도입과 연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저상버스 승강장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저상버스 승강장 보도턱 낮추기, 정차구역 도로 정비 등을 추진으로 보다 편리하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및 일반도민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교통문화향상을 도모하겠다"면서 "교통약자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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