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안전취약지구 169개소 집중 점검 나선다
전북도, 안전취약지구 169개소 집중 점검 나선다
  • 한훈
  • 승인 2015.05.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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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집중호우에 취약한 재해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7일 전북도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산피해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현장과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여름철 우기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169개 지구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공사현장 97개소와 재해위험시설 59개소, 도로 7개소, 하천 31개소, 노후주택 72개소가 집중 점검된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과 책임감리, 시공사, 민간전문가 등 19개반 325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밀점검을 진행,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시설 공사와 절개지 및 비탈면 공사, 하천제방공사 등의 수해위험요소 등이다.  

또 공사장주변의 도로 옹벽 전도 위험과 사면 토사유출, 옹벽지반침하, 호우 대비 배수처리 기능 확보, 가설물 설치의 적정성, 안전관리계획 수립여부 등이 집중 점검된다.    

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에 미흡한 사항은 즉시 현장시정 조치하고, 노후주택 안전관리 및 우기대비 사전비상연락망 체계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건설공사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노후주택의 위험요소 사전제거 할 계획”이라며 “우기뿐만 아니라 동절기, 해빙기 등 매 절기마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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