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전주시 장애인체육관 건립 국비 50억원 확보
김성주 의원, 전주시 장애인체육관 건립 국비 50억원 확보
  • 고주영
  • 승인 2015.05.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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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국비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김성주의원(새정치연합,전주 덕진)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국민체육 진흥기금 공모사업 대상지로 전주시가 추진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에는 3만명 이상의 장애인 이 있는데도 이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온 가운데 이번 국비 확보로 이들에 대한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체육관은 국비 50억원에 전주시가 40여억원을 더 투입해 총 사업비 90억으로, 부지면적 5만2818㎡에 지상 2층 규모로 덕진구 송천동에 2016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이 체육관에는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체육시설의 경우 휠체어농구, 좌식배구, 보치아, 골볼 등 다목적 재활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기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지적 장애인 체육시설을 마련해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모두 3개 지역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6개 지역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로 각축을 벌인 가운데 이번 전주시가 최종 선정된 데는 김 의원의 결정적 역할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소관 상임위뿐 아니라 여러 중앙 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비 지원 사업 폭을 넓히고 전주 발전을 이끌 예산 확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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