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강도 높은 징수 예고 ‘체납세와의 전쟁’
익산시, 강도 높은 징수 예고 ‘체납세와의 전쟁’
  • 소재완
  • 승인 2015.04.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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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추진단 구성, 현장 징수 및 재산·채권처분

익산시가 체납세 징수를 위한 징수추진단을 구성하며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를 예고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21일부터 5월까지 체납세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한웅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징수추진단을 구성해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

이번 특별정리기간에는 체납고지서 발송과 현장 징수활동을 통한 집중적인 체납액 정리를 강화하고, 소유재산 및 채권에 대한 신속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명의 차량(대포차) 정리와 공평하고 강력한 행정제재, 읍면동과 연계한 합동번호판 영치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고질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으로 공매처분을 강화하고 예금의 압류 및 추심, 부동산 압류와 공매처분을 병행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체납자 또는 단순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을 통해 일시납의 부담을 경감시켜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석재 징수과장은 “국민의 기본의무인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게 됐다”며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전체 체납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체납세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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