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총학생회, 벚꽃문화제 모은 성금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원광대 총학생회, 벚꽃문화제 모은 성금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 소재완
  • 승인 2015.04.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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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730여명 십시일반으로 100여만 원 모금
 

원광대학교 총학생회가 캠퍼스에서 벚꽃문화제 진행 중 불우아동을 위한 모금행사를 벌여 모은 성금 109만 3,000원을 익산시 부송동 서강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원광대 지난 8~9일까지 학교 수덕호 주변에서 ‘벚꽃이 피었나 봄, 즐겨봄, 봄이 왔나 봄’이란 주제로 벚꽃문화제를 열었다.

벚꽃문화제에선 미술대학 학생들이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벚꽃 사진 콘테스트, 동아리 ‘공강’의 버스킹 등이 공연됐으며,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불우아동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모금행사도 열려 730여 학생들이 이에 동참했다.

나현후(경찰행정학과 4년) 총학생회장은 “단순히 즐기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총학생회 이름이 아닌 참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으로 작은 마음을 모아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지역아동센터는 익산시 부송동 일대 20여 아동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와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모금액은 나현후 총학생회장과 간부들이 지난 16일 아동센터를 방문 김혁중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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