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2007년도 복지종합평가에서 종합부문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지원금 9천만원 및 담당공무원 장관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지방차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총괄, 지역복지계획, 지방행정혁신,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기초생활, 의료급여, 자활분야 등 9개 분야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수행능력 향상과 복지인프라 평가 및 사업의 기획․추진과정․성과 등 사업시행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순창군은 지난 5월중에 자체 평가서를 작성 제출하고 6월중에 현지평가를 받는 등 어느 때보다도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전개됐으며 복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특히,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은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충분성, 체계성, 정확성, 관련 계획과의 연계성을 평가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95점을, 노인복지사업비, 노인일자리 제공, 재가노인서비스 지원분야를 평가하는 노인복지분야에서 85점을 얻는 등 타 지자체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았고, 등록자원봉사자수, 지방이양사업비 증감율을 평가하는 복지총괄분야와 기관장의 조직개혁 및 인사개혁을 평가하는 복지행정혁신분야, 아동복지사업비를 평가하는 아동복지분야는 그룹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순창군은 지난해 아동복지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 전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음으로써 전국에 복지천국이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이같은 연이은 복지분야의 우수한 쾌거가 사회복지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군이 추구하는 전국 제1의 살기좋은 고장만들기의 결실이라 보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