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순창,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박차’
[보도] 순창,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박차’
  • 강수창
  • 승인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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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보람찬 노년생활을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군은 2005년 선정된 팔덕면 장안마을을 비롯 지난해 선정된 동계면 구미, 구림면 방화, 금과면 내동, 유등면 외이마을 등 5개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하고 있다.


  이 5개 마을에는 3년간에 걸쳐 매년 4500만원~5천여만원씩 총 7억여원을 투입, 농촌노인에게 농업과 전통문화영역에 알맞는 일거리를 발굴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정비, 건강생활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등 체계적인 사업들이 추진중에 있다.


  또한 각 마을의 특성을 살려 마을의 농산물을 이용한 일거리 창출을 위해 도라지가공과 전통엿을 상품화하고 있으며 마을 환경가꾸기, 노래교실, 풍물 생활원예교육프로그램 등도 꾸준히 운영해 마을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실시된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건강장수마을 평가회에서는 2007년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 부문에서 팔덕면 장안마을이 농촌진흥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시상은 전국 350개 마을중 2005년부터 지원된 100개 건강장수마을을 대상으로 1ㆍ2차 평가를 거쳐 팔덕면 장안마을이 좋은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촌 어르신들의 생산적이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짚풀공예공모전에 유등면 외이 장수마을 서재호씨의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등면 외이마을에서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으로 장수복지관을 신축, 짚풀 공예체험장과 전시장으로 활용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짚풀공예 확대보급에 더욱 노력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채수정 소장은 “앞으로 농촌노인의 요구를 적극수렴하고 농촌문제와 노인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활력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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