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순창, 전북대와 손잡고 지역농산업 혁신리더 양성‘총력’
[보도] 순창, 전북대와 손잡고 지역농산업 혁신리더 양성‘총력’
  • 강수창
  • 승인 2007.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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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의 혁신리더 양성을 위해 유통마케팅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대학교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23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씩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강사진은 전북대 정용섭ㆍ정성석ㆍ양향숙 교수를 비롯, 이유라 전주대 교수, 김용만 도청 식품산업과장,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소장, 최성정 원불교 훈련팀장 등 10여명의 우수한 강사진이 나서 시장의 이해, 소비자 분석 및 제품 마케팅 전략, 농식품산업 현실과 과제 도출, 장소 마케팅 및 공급망 관리, 포럼 및 현장학습, 행복만들기 등 6개분야로 나뉘어 총 60시간동안 실시하게 된다.


  교육 수강생은 주로 장류제조업체 종사자와 복분자, 산머루, 오미자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 종사자 및 생산농가, 유통마케팅 관련분야 종사자 등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23일 전북대 식품생명공학과 분원 강의실에서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엄영숙 교수 등 전북대 관계자와 입학생, 내빈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전북대 관계자로부터 교육일정등을 소개받은 뒤 '경영은 설득이다'란 주제로 열린 청해 엔지니어링 대표 채원형씨의 특강을 함께했다.


  강인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세계 농업환경과 소비시장이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우리지역 농산업을 이끌어갈 선도적 혁신리더 양성과정인 지역농산업 유통마케팅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농산업분야의 소득향상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더욱 노력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순창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혁신적 리더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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