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순창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 최광일
  • 승인 2015.03.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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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38농가 실무형 교육 실시

순창군이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체험 관광사업의 기본 인프라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9일 38명의 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체험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체험농가 실무교육은 농촌체험관광의 핵심인 농장주들의 인식변화를 통해 이들을 사업의 핵심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선 및 개발, 체험진행 시나리오 작성 및 실습, 체험진행 기법 및 실습 등 농촌체험 관광을 진해하며 꼭 필요한 실무교육을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교육 받는다.

군은 오는 4월까지 총 7회 교육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촌체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첫 교육은 ‘농촌체험학습 그 가치와 공동체’라는 주제로 임실 치즈마을 이진하 위원장의 강의와 ‘최근 국내외 농촌관광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지역아카데미 박상식 센터장의 유럽, 일본등 해외사례가 알기 쉽게 소개돼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이상문(55)씨는 “농장 내부적으로 체험거리를 다양화 하는 등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체계적 정보가 부족해 힘들었다” 면서 “이번 농촌체험농가 실무과정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운영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순창군은 그동안 농촌체험관광 연구회 등 협의체를 조직해 생산과 가공,체험을 연계하는 6차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중앙사업 평가에서 체험활동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확대, 농촌체험 해설사 양성, 계절별, 유형별 팜파티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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