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전북도,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 한 훈
  • 승인 2015.0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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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설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등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6일 전북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7개 분야, 37명의 비상근무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개 분야는 종합상황반과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의료방역대책상황반, 교통대책반, 소방상황반으로 구성됐다. 인원구성은 관련부서 실무자들로 조직됐다.

종합상황실은 각종 상황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며 중앙부처·유관기관, 시군 등의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도는 설 명절 기간 구제역.AI확산방지를 위해 24개소 방역상황실을 운영한다. 방역상황실은 자율 방역 유도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를 적극 계도.홍보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23일까지 전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각종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다.

도는 물가 안정을 위해 32개의 설 성수품에 대해 공급상황.가격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 억제와 인상폭최소, 시기분산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도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도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응급의료기관 20개소는 24시간 운영되며, 당직의료기관 1,200개소, 약국 900개소 등이 개방된다.

도는 명절 쓰레기 중점 수거처리를 위해 기동청소반 및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일도 확대할 전망이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주요대책은 ▲고속버스 31회 증, ▲시외버스 예비차 투입(승객수요에 따라 탄력적 대응), ▲철도 12회 증편 운행 등이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 각종상황에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면서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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