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순창, 제2회 순창장류축제 성료
[보도] 순창, 제2회 순창장류축제 성료
  • 강수창
  • 승인 2007.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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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1일부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쳤던 제2회 순창장류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장류와 장수를 테마로 하는 독특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화합형축제를 목표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만여명이 방문해 장류의 고장 순창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으로 유명한 순창창고추장을 임금님께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한 순창고추장임금님 진상행렬은 소가 임금님께 진상할 고추장을 구루마에 싣고가는 모습을 실제상황처럼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었다.


  또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또 하나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도전 기네스메주만들기 행사도 이틀동안 펼쳐져 축제의 묘미를 한층 더해줬다. 100m길이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펼친 도전 기네스메주만들기 행사는 이번 축제를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 세계 16개국 36명의 주한 외국인 대사가 축제현장을 방문해 순창장류축제의 대내외 홍보와 위상정립은 물론 지역특산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도 돋보이는 행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농림부장관상으로 격상된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와 순창장류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류관련 석학들이 순창을 찾아 펼친 제3회 장류국제포럼 또한 순창이 세계적인 장류메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강인형 군수는 “제2회 순창장류축제는 순창 장류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활발하게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보다 더 내실있는 축제로 다져나가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창 = 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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