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의원, 마을 순회 간담회 순항 중
박민수 의원, 마을 순회 간담회 순항 중
  • 고주영
  • 승인 2015.0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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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 및 밭농업 제도 개선 등 농업 현안 해결 시급 나타나

국회 박민수 의원(새정치연합,진안·무주·장수·임실)이 4개 군 918개 마을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쌀값 안정, 밭농업 개선과 농수로 개보수, 농지정리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박 의원에 따르면 마을순회 과정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민원은 쌀값과 밭농업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나 농지정리 등으로 매우 현실적인 문제들이다.

쌀값의 경우에는 쌀값이 너무 떨어져 지지 대책이 절실하며, 쌀직불금 지급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주류를 이뤘다.

또 밭농업은 중국과의 FTA 체결로 가장 타격을 많이 입을 분야로 밭농업기반 조성이나 기계화, 밭농업 직불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시설은 노후돼 개보수가 매우 시급하며, 아직도 농지정리가 되지 않은 곳이 많아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박 의원은 “현장 조사가 필요한 부분은 담당자가 직접 나가 상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했으며, 밭농업 대책과 같이 시급한 문제는 밭농업발전법과 같은 별도의 입법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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