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통 콩음식 전시회 및 이색고추장 담그기 경연대회가 1일 순창장류축제 현장에서 펼쳐졌다.
(사)순창군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회원, 국제결혼이민여성 및 관내 솜씨보유자 등 20～30개팀이 참가해 전통음식, 콩음식, 세계음식 등 150점의 음식을 전시하고 두부만들기 체험 및 전통떡만들기 체험 등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장 운영과 관내 소득상품 전시 및 판매장등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1일 20～30팀이 참가해 벌인 이색 대통령 진상 고추장 담그기 경연대회는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유래를 현대에 맞게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웰빙시대를 맞아 대통령께 진상할 기능성을 가미한 고추장을 만들어 새로운 소득상품으로 연계함으로써 고추장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4일간 연일 펼쳐질 전통 콩음식 전시회에서는 국제이주여성들이 자기 나라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홍보하는 이색적인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달떡 만들기를 비롯 전통콩음식, 전통 두부만들기 등 콩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축제 마지막날인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서는 전통음식중에서 쌀강정, 콩과자, 청국장약과, 쌀엿, 복분자한과 등도 판매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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