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다음달 2일 의총서 원내대표 선출키로 확정
與, 다음달 2일 의총서 원내대표 선출키로 확정
  • 고주영
  • 승인 2015.01.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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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다음 달 2일 실시된다.

새누리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지명에 따른 차기 원내대표 경선 일정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가 임기 중 사퇴 또는 사고로 인하여 궐위된 때에는 동반 선출된 정책위의장은 당연 사퇴하고, 원내대표가 궐위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의원총회에서 실시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즉각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재경 의원을, 위원에 김도읍 박인숙 신동우 전하진 의원을 선임했다.

새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 대행을 맡는다.

이날 경선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원내대표 후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주영 의원이 25일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27일에는 이 의원과 양강으로 평가 받는 유승민 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도권 중진인 심재철·원유철·정병국, 홍문종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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