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상레저 관광단지 조성, '첫 걸음'
전북, 수상레저 관광단지 조성, '첫 걸음'
  • 한 훈
  • 승인 2015.01.11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수상레저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해양·수상레저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꿈틀대고 있다. 

11일 전북도는 군산, 부안 등 해변지역에 집중된 해양레저스포츠를 올해부터는 내륙지역 중 수변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금강, 섬진강 등까지 수상레저 체험기회를 확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 도는 군산 비응항과 새만금 내측, 부안(궁항), 무주(금강), 순창(섬진강) 등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사업들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제2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새만금 대회를 위해 4억원이 투입된다. 또 새만금 전국 피싱 페스티벌 6,000만원, 전국카누대회 1억원, 해양강국의 위상제고 및 새만금 사업 홍보를 위한 국제대회로 제1회 새만금 국제 크루징 요트대회에 2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그동안에 성과와 올 수상레저 저변확대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토대로 수상레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1단계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전북을 수상레저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교수와 관련협회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해양레저 TF팀을 운영해 왔다. TF팀을 통해 단기사업 8개와 중장기사업 9개를 발굴하고 단기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양·수상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등 초기단계에 머물렀다면 해양레저팀 신설 3년째인 올해는 실행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올해를 해양·수상레저스포츠 저변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해양·수상레저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